결코 어른이 되지 못한단다, 아이야.
■■■가 그녀에게 말을 속삭였다.
sixth sence; 속삭이는 감각
<방관자의 수기>
이미 지나간 시간의 도화선 위에는 타다 만 잿더미만이 남았으며, 과거가 잠든 공간에서 천천히 침식되어 익사하고 말아버립니다.
모든 걸 내어준 계약을 기억하는 자는 아무도 없으며, 자신마저 그 사실을 천천히 망각합니다.
불쌍히 태어나는 생명은 울음으로 태어나, 언젠가 저 멀리 아무도 경험해보지 못한 죽음 앞에 서서 울며 생애 대한 한탄을 토해냅니다.
눈을 감아도, 귀를 막아도, 코와 입, 온 몸을 버려도 뇌에서는 감각이 사무칩니다.
아무것도 느끼지 않으려해도 그들은 자꾸만 의지를 속삭입니다.
그녀는 네 개의 '수기자'라는 이능력 생명체를 소환합니다. 각각 오감, 직감, 기억, 초감각을 관장하며, 거대한 눈의 형태나 손, 또는 작은 동물의 형태로 나타납니다. 평상시엔 그녀에게만 보이지만 그녀의 의지에 따라 임의적으로 타인에게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이들은 각자 그녀의 이능력 기술을 담당하며, 그녀에게 감각을 전해 들려줍니다.
수기자들은 그녀의 기억력에서 비롯되는 패시브 이능력으로서, 그녀의 기억력이 크게 손상되지 않는 이상, 그녀의 의지와 무관하게 계속해서 시전됩니다. 또한, 그녀의 기억력에 크게 의존을 하고 있기에 수기자들은 모두 그녀의 기억 속 누군가를 흉내내어 각자만의 개성을 보입니다.
수기자들이 그녀에게 감각을 들려줄 때에는 찢어지는 듯한 이명과 두통으로 외부와의 감각이 차단됩니다. 이러한 감각 차단은 정보를 전달하는 과정에서만 유지되며, 수기자가 말을 멈추면 위의 패널티또한 동시에 사라집니다.
이 이능력은 그녀의 몸의 오감이 멀쩡하게 사용될 수 없는 상황 (ex. 감각 차단, 너무 강한 빛, 향, 통증 등의 자극이 존재)에 의해 무력화됩니다. 무력화된 식스센스는 소멸하고, 5지문 후 다시 돌아옵니다. 또한, 그들은 그녀의 기억력에 기반하고 있기에, 그녀의 기억력에 문제가 생길 경우 기억력이 문제없을 정도로 호전되지 않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視覺]
[聽覺]
[嗅覺]
[味覺]
[觸覺]
[直感]
[記憶]
[ 超感覺 ]
패시브 이능력, 기술 표시
조건부 이능력, 기술 표시
그 외 이능력, 기술 표시
식스센스의 대사 표시
sixth sence; 속삭이는 감각
모든 걸 묻어버려라.
원래는 우리 모두 모든 걸 느낄 수 없는 존재였을 터이니.
또 다시 모든 걸 느낄 수 없는 존재로 나아가야한다.
기억에 매몰리다보면
결코 어른이 되지 못한단다. 아이야.
우리가 다시 만날 수 있는 과거로 돌아갈 수만 있더라면
사랑한다는 말을 너에게 제대로 전해줄 수 있다면.
신에게 현혹 당하지 말아줘.
'광신'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관사공합몰미라유진념가소」 (0) | 2026.06.17 |
|---|---|
| 『 역희 』 (0) | 2026.06.16 |
| <당신을 집으로 보내줄 마법사> (0) | 2025.06.06 |
| <위대한 보카델라베리타> (0) | 2025.06.06 |
| 『그대여 죽지 말지어다』 (0) | 2025.05.15 |